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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

미국 주식 참고할 만한 경제 신문 저널 TOP5

by 디노지니 2025. 2. 5.

 

미국 주식과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 내 경제 신문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미국 경제 관련 뉴스와 분석을 제공하는 주요 신문사 순위를 고려할 때 신뢰성, 깊이 있는 분석, 영향력, 독자층 등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주식 및 경제 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대표적인 경제 신문 채널 5군데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01. 월스트리트 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WSJ)

WSJ는 1889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신문사 중 하나로,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둔 미국 종합 일간지입니다. WSJ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인 찰스 다우는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를 만든 사람입니다. 2007년 전 세계 700여 개 미디어 관련 회사를 소유한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회장이 WSJ를 인수하였습니다.

 

WSJ는 정파적 색채가 약한 중립성이 강하다 하나 사설이나 칼럼은 보수 우파 신자유주의 성향이 강한 편이라는 평판이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 금융, 기업 뉴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며 경제 및 금융 분야에서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며, 투자자, 경제학자, 정책 입안자들은 주요 소스로 활용합니다. 또한, 글로벌한 경제 동향을 다루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02. 파이낸셜 타임스 The Financial Times (FT)

파이낸셜 타임스는 영국의 일간 경제신문사로 1888년 1월에 창간되었습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경제 신문입니다. FT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 관련 뉴스, 분석 및 의견을 제공하며, 특히 국제적인 경제 및 금융 이슈에 집중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이코노미스트와 더불어 가장 많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향적으로는 영국의 브렉시트에 반대하며 경제적 자유주의를 지향하며 중도와 중도우파 정도의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습니다. FT는 2015년 7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한화로 약 1조 5000억 원에 매각되어 현재 니혼게이자이 신문사가 모회사로 되어 있습니다.

 

 

 

 

03. 블룸버그 Bloomberg

블룸버그는 미국의 디지털 기반의 종합 금융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81년 10월, 미국 기업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투자은행에서 해고된 후 퇴직금 중 일부인 4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블룸버그 뉴스 등 TV, 인터넷, 신문 등에 진출하며 종합 미디어 그룹이 되었으며 특히 경제 뉴스를 중심으로 미국 내 최강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증권시장과 외환시장 등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뉴스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경제뉴스 분야에서 1위의 입지를 지니고 있으며 2위 자리를 놓고 마켓워치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 경제 및 시장 관련 뉴스와 분석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입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와 시장 동향에 대한 신뢰성이 높고,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텔레비전 방송,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제공합니다. 또한, 주간지인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가 있으며 2023년에는 AI를 활용한 블룸버그 GPT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04.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NYT)

NYT는 미국 뉴욕에서 발간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입니다. 1851년 9월에 창간되었으며 법인은 1896년 8월에 설립되었습니다. 본사 소재지는 당연히 미국 뉴욕주 뉴욕시입니다. NYT는 2023년 기준, 970만 명의 디지털 구독자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뉴스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또한, 세계 각지의 언론들도 뉴욕 타임스의 기사나 칼럼을 가장 많이 인용하며 퓰리쳐상을 가장 많이 받은 언론으로도 유명합니다. (2020년 기준 퓰리쳐상 수상 횟수 130회 이상으로 1위)

 

성향적인 면에서는 WSJ가 우파적 성향이 있다면, NYT는 미국 일간지 중에서 대표적인 진보 언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NYT는 경제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합적인 뉴스 제공 외에도 경제, 정책,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를 하며, 경제적 분석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영향을 다루는 데 강점을 가집니다. 특히 경제 섹션의 품질이 뛰어나고, 사회적 이슈와 연결된 경제적 논의를 다룹니다.

 

05.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주간 경제 잡지로, 1843년 9월에 창간되었습니다. 영국의 사업가인 제임스 윌슨이 창간하였으며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과 더불어 현재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잡지 중 하나입니다. 영국의 경제 잡지사이나 북미 지역 비중이 60%로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내 경제 저널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구독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빌 게이츠는 매주 한쪽도 빠짐없이 읽는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격조 높은 논조와 문체로 유명하며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도 읽기 어려운 잡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코노미스트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가 지식인의 지성 척도로 이해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성향은 중도에 가까운 성향으로 성향을 특정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정치, 경제, 사회 이슈에 대한 매우 심도 깊은 분석과 글로벌 시각을 제공하며, 특히 국제 경제와 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과 분석에 강점을 보입니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매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상기 5가지 언론 매체 외에도 Reuters, CNBC, 마켓워치,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다양한 경제 뉴스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상기 소개해드린 경제 뉴스 채널을 포함하여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정론지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신문은 신문사마다 그  특성과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독자층을 타겟팅합니다. 경제와 관련된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한다면  WSJ, FT, Bloomnberg가 매우 신뢰할 수 있으며, 실시간 금융 뉴스와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Reuters와 CNBC가 적합하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성향과 활용 방향 등에 따라 나에게 적합한 경제 신문 플랫폼을 선택하여 2~3개 정도 균형감 있게 꾸준히 읽으며 참고 및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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